Logger Script 이달의 우수사원-24년 10월 – 트리플하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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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우수사원-24년 10월


Q. ‘이달의 우수사원’ 으로 선정되셨습니다. 본인 소개와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경영지원부문 HR본부 인사팀 조은비입니다. 우선 24년의 끝을 앞두고 뜻깊은 소식을 접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지난 10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여가친화기업’으로 우리 회사가 최종 재인증을 받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번 인증 건은 늘 다른 기업 대비 선제적인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주시고, 지침을 주시는 박혁 대표님과, 항상 옆에서 무한한 격려와 지지를 주시는 김문수 책임리더님, 김태광 리더님이 계셨기에 만들 수 있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해당 건과 같은 정부 인증 사업에 주무 부서의 담당자로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나, 사업계획서의 기초가 되는 제반 사항을 꼼꼼히 함께 준비해 주시는 경영지원본부 이은주 PM님, 이지혜 PM님, 이희수 PM님께도 이번 인터뷰를 빌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인사팀 주니어 시절부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면 항상 아낌없는 조언을 주셨던 이만풍 책임리더님께도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Interview01



변화의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


Q. 현재 하고 있는 업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현안을 검토하거나 신규 제도를 입안할 때, A부터 Z까지의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책임리더님과 리더님께서 항상 실무진의 의견을 존중해 주시고, 최우선으로 반영해 주시는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와 대안들이 도출되는데요.
업무의 자율성이 주어지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물론 당장 시행이 어려워 실제로 도입하지 못한 정책들도 있지만, 오래된 것과 불편한 것들을 계속해서 들여다보고,
이를 바꿔 나가려는 무수한 노력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Interview02



내·외부 소통과 화합으로 만드는 결과물


Q. 소속된 팀의 업무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인사팀은 직원 경험 전반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부서입니다. 신규 입사자의 채용부터 퇴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마다의 업무를 수행하는데요. 데일리로 진행하는 근태 관리, 채용 포지션에 따른 지원자 모니터링을 포함해 반기에 한 번씩 진행하는 인사평가, 1년에 3~4회의 통합교육 시행을 준비합니다. 대부분 시기마다 정해져 있는 루틴한 업무이지만, 관계 법령의 개정 사항에 따라 사내 정책을 개편하기도 하고, 이번 여가친화인증과 유사한 정부 및 산하기관의 사업에 참여하는 등 수시로 프로젝트성 업무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HR 파트 내 각 업무 영역은 독립적이지 않고 유기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서 내부 화합이 중요합니다. 다른 부서에 비해 조직 구성원이 적은 편이지만, 그만큼 김태광 리더님께서 구성원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그 점은 저희 팀원들에게 무엇보다 큰 성장의 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트리플하이엠에 입사하게 된 과정이 궁금해요!

A. 학부 시절 온라인 광고대행사 인턴십에 참여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갈 콘텐츠를 기획하고, 팔로워들과 수시로 상호작용을 하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이 외에도 뷰티 분야 블로그 체험단을 꾸려 소통하며 관련 데이터들을 추적하는 업무를 진행하기도 했었는데요. 세 번의 인턴십은 충분히 값진 경험이었지만, 최근 트렌드나 밈을 누구보다 빠르게 캐치해야 하고, 제품이나 서비스의 변화에 기민한 사람일수록 강점이 더 발현될 수 있다는 사실을 동료 인턴의 사례를 보며 깨우쳤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오랜 기간 품어왔던 마케터의 꿈을 접고, 제가 잘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찾던 중, 우리 회사의 [매체 커뮤니케이션 파트] 채용 공고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인턴십을 통해 업계 전반 흐름을 이미 잘 알고 있었고, 무엇보다 마케터들의 원활한 세일즈 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이 저의 기질과 잘 맞겠다고 판단해 망설임 없이 지원했습니다.


Q. 업무 수행 시, 주로 소통하게 되는 유관부서가 있는지, 또 협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지난해 연구개발본부와 함께 인사정보시스템(PIS) 내 성과 관리/평가 시스템을 론칭했습니다.
우리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메뉴와 기능에 대한 전반적인 밑그림을 그려 솔루션개발팀에 전달해 드리면, 해당 내용으로 킥오프 미팅을 진행합니다. 도출한 스토리보드를 토대로 개발에 착수하고, 완성된 플랫폼 내 보완되어야 할 기능이 있을지 테스트를 통해 시연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후 최종 산출물에 대한 리뷰를 진행합니다.
사내 시스템 개발에 PM으로 참여하는 건 처음이다 보니, 메뉴 하나하나마다의 기능을 정의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각 기능에 대한 효용성을 측정하면서 플랫폼 안정화를 위해 끊임없이 테스트를 시연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기능 수정과 추가를 거듭 반복하고 있는데, 엄준호 PM님께서 요청 사항을 하나도 빠짐없이 명확하게 구현해 주셔서 실제로 인사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을 상당 부분 감축할 수 있었습니다. PM님의 보이지 않는 노력에 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Interview03



회사의 성장 궤도에서 늘 함께했던 사람


Q. 회사에서 근무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트리플하이엠의 자랑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A. 거의 모든 직원분께서 같은 답변을 주실 것 같은데요. 주 35시간 근무 제도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패밀리데이나 우리 회사처럼 생일 유급휴가 등의 복리후생을 적용하고 있는 회사가 많아졌지만, 실제로 일상에서 일과 여가시간을 조화롭게 활용하고 있는 사례가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여가 시간이 확보된 만큼 개인적인 건강 관리나 자기 계발에 집중할 수 있고, 무엇보다 하루 1시간의 근무 시간이 줄어든 만큼 주어진 시간 내 업무를 밀도 있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채용 설명회에서 복리후생과 관련된 내용을 안내할 때면, 다른 기업들이 소개할 때와 다르게 구직자들의 눈빛이 초롱초롱해지는데요. 괜스레 뿌듯해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Q. 여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본인만의 Refresh 방법이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달리기를 합니다. 지난해부터 국내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달리는 동안에는 정말로 아무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시작하고 난 후부터 실제로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 줄이기도 했었고요. 저한테 현재로써는 단시간에 기분을 환기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향후 몇 년 안에는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기분 전환 방법이기 때문에, 다른 동료 직원분들께도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Q. 향후 HM에서의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까?

A.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기 전, 리더님께서 9년 차에 접어든 소회를 물어봐 주셨습니다. 내년 봄이면 10년 차에 접어듭니다. 어찌 보면 기념비적인 숫자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HR 파트에서 10년 차에 맞는 역량을 제가 충분히 갖추었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팀에서의 역할과 맡은 업무에 대한 나의 쓸모를 계속해서 고민하게 되는 나날들인 것 같습니다.
업무 특성상 숫자나 객관화된 지표로 성과를 증명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금보다 조금 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회사가 새로운 시도나 색다른 변화를 맞이하는 데 있어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트리플하이엠의 성장 궤도에서 늘 함께했던 사람으로 기억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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